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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뜨는집소식'에는 해뜨는집의 소소한 일상과 에피소드가 있습니다.
'해뜨는집이야기'는 1995년부터 월간 [함께하는 세상]에 연재한 글입니다.
'이야기장터'에서는 해뜨는집과 관련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.
'기사모음'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비춰진 해뜨는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.
'여행스케치'는 해뜨는집 가족의 여행기록입니다.
비 소리에 잠이 깨서

비소리에 잠이 깼다.
눅눅해진 집안 공기를 날려보내려고 보일러를 낮게 올렸다.

사무실 화단의 나팔꽃 덩쿨은 더 높이 힘있게 뻗어 올라가겠지.
2층 베란다 난간을 풍성하게 감고도 성이 차지 않아 천막 위로, 지붕을 향해 촉수를 뻗치며 축제를 벌이고 있을 것 같다.
주홍빛으로 익은 방울토마토와 연초록빛깔 고추도 밤새 단장을 하고, 좁쌀만하게 머리를 내밀고 있던 상추도 콩알만큼 자라있을지 모르겠다.

빗소리에 자다 깨서 맨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사무실 화단이다.
이제사 나이를 먹고 있는 건지...

이    름 :돌깡패
날    짜 :2015-07-08(15:18)
방    문 :24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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